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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현역 복귀…中 항저우와 2년 계약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복귀한다.

홍명보장학재단은 홍 감독이 중국 수퍼리그(1부리그) 클럽 항저우 그린타운(이하 항저우)의 지휘봉을 잡는다고 17일 밝혔다.

항저우는 수퍼리그 중위권 팀으로 재정이나 선수 구성 면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하다는 평가지만, 연령별 대표팀 멤버를 다수 보유하는 등 중국 프로축구 무대에서 유소년 시스템을 잘 갖춘 팀으로 알려져 있다. 항저우가 홍 감독을 선임한 건 20세 이하 월드컵 8강,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등 저연령대 선수들을 이끌며 좋은 성적을 낸 이력에 주목한 결과로 알려졌다. 홍 감독의 한 측근은 "항저우가 한국 축구 특유의 투쟁심과 정신력, 끈끈한 팀워크 등 우수한 축구 DNA를 이식하기 위해 홍 감독에게 손을 내밀었다"면서 "홍 감독 또한 항저우가 보여준 성의를 받아들여 지휘봉을 잡았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중국 축구를 경험하는 것은 처음인 만큼,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현재보다는 미래 가치가 높은 팀을 만들고 싶다"면서 "당장의 성적보다는 항저우 선수들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감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 감독의 계약 기간은 내년부터 2017년까지 2년이며, 연봉은 기본급 150만달러(17억원)에 성적에 따른 보너스를 추가하는 조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 감독은 조만간 코칭스태프 인선 작업을 마무리 짓고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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