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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 재산 은닉한 아들 "아버지 돌아가셨다", 검찰은 징역 3년 6월 구형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1957년생)씨의 재산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조씨의 아들(30)에게 검찰이 징역 3년 6월을 구형했다. 조씨의 아들은 지난 2010년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威海)에서 조씨로부터 400만 위안(약 7억2000만원)을, 2012년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인물로부터 279만 위안을 받는 등 조씨의 재산으로 추정되는 679만 위안(약 12억2000만원)을 은닉한 혐의로 지난달 기소됐다. 조씨의 직계가족이 재판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씨의 아들은 이날 대구지법 별관 3호 법정에서 제5 형사단독 김승곤 판사의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공소사실 중 400만 위안에 대한 혐의는 인정할 수 있지만, 279만 위안은 아버지의 재산이 아니라 사촌과 의류사업을 해 취득한 돈”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짧은 시간 동안 벌기에는 많은 액수”라고 맞섰다.
조씨의 아들은 조씨의 사망 여부에 대해서는 “아버지는 2011년에 돌아가셨다. 장례식에도 갔다”고 진술했다. 조씨의 아들은 인터넷통신판매업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공판은 조씨 사건의 피해자 50여 명이 방청했다. 이들은 “조희팔의 아들이 무슨 죄를 지었는지, 얼마를 숨겼는지 알아보려고 왔다”고 말했다. 조씨의 아들에 대한 선고 공판은 31일 열린다. 대구=김윤호ㆍ차상은 기자 chazz@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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