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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보다 못한 취급 받아" 고향으로 돌아가는 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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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집션스트리트닷컴]



“유럽에서 난민은 개보다 못한 취급을 받는다.”

최근 유럽으로 갔던 난민들이 다시 시리아·아프가니스탄 등 본국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영국 인디펜던트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프가니스탄·이라크·코소보 등에서 자국의 혼란을 피해 유럽으로 피난 온 사람들은 “우리가 기대했던 대우도, 난민 수용 절차도 없다”며 고국으로 돌아가고 있다.

오스트리아 내무부에 따르면 오스트리아에 머물고 있던 코소보 난민 1500여명이 스스로 오스트리아를 떠났다. 이라크와 아프간 난민 800여명도 자국으로 돌아갔다.

난민들은 “유럽 국가들의 보살핌과 난민에 대한 처우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한다. 이들은 “인격적인 모독을 당했다”, “개만도 못한 취급을 당했다”, “우리를 테러리스트로 취급한다”고 증언했다.

“우리는 매번 모욕을 당했다. 이곳에 온 것은 실수였다. 사람들은 우리를 테러리스트로 쳐다본다. 오스트리아 개가 우리보다 더 좋을 것이다. 최소한 그들은 먹을 것이 있고, 입을 것이 있으니까.” 오스트리아 빈에서 짐을 꾸리고 있던 한 시리아 난민이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하선영 기자 dyna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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