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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임종헌 감독, 태국프로축구 파타야 1부 승격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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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파타야 유나이티드 페이스북]

임종헌 감독이 태국프로축구 파타야 유나이티드 1부리그 승격을 이뤄냈다.

임 감독이 이끄는 태국 2부리그 파타야 유나이티드는 지난 12일 2015 태국 디비전1(2부리그) 38라운드에서 수코타이를 3-0으로 꺾었다. 18승11무9패(승점65)로 2위를 확정한 파타야는 3위까지 주어지는 내년 1부리그 프리미어리그 승격권을 따냈다.

파타야는 지난해 2부리그 태국 디비전1으로 강등된 뒤 14위에 그친 그저 그런 팀이었다. 하지만 지난 4월 K리그 울산 코치를 지낸 임종헌 감독 부임 후 달라졌다. 리그컵 16강에서 1부리그 강호 촌부리를 꺾어 태국 내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파타야는 1부리그 무앙통 유나이티드 위성구단 개념이다. 무앙통에서 경기에 뛰지 못하는 어린 태국선수들이 파타야에 임대된다. 잘 성장시킨 핵심 선수들이 다시 무앙통으로 돌아갔지만 임 감독은 위기를 극복했다. 부평고 코치와 감독 시절 이천수, 최태욱, 김정우, 이근호, 하대성 등을 키워낸 임 감독은 태국에서도 유망주를 발굴했다.

임 감독은 "올해 중국 프로축구 2부리그에서 박태하 감독이 옌벤FC를 1부리그로 올렸다. 한국인 지도자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는데 도움 돼 기쁘다"고 말했다. 임 감독은 태국 1부리그 3~4팀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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