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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수 농협 축산경제 대표 뇌물 혐의 소환

이기수(61)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가 사료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14일 검찰에 소환됐다. 이 대표는 현재 농협과 통합된 옛 축협의 대표 격으로 농협 비리 관련 검찰에 소환된 인사 중 최고위직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임관혁)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특정 사료업체로의 납품 편의를 봐주고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대표를 상대로 돈을 받고 농협 축산 관련 이권에 개입했는지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검찰은 농협과의 거래 대가로 협력업체 등으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농협 현직 간부 장모(53)씨 등 3명을 구속기소했다. 또 농협 납품을 알선해 주겠다는 명목으로 사료첨가제 유통업체로부터 각각 수억 원씩을 받은 혐의로 T사 대표 백모(59) 씨를 구속기소하고 S사 대표 신모(64)씨를 구속했다.

서복현 기자 sphjtb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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