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트럼프 낙마시키자” 공화당 지도부 움직인다

도널드 트럼프를 낙마시키기 위한 미국 공화당 지도부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11일(현지시간) “라인스 프리버스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위원장이 지난 7일 주최한 만찬에 공화당 지도부 20여명이 모며 트럼프 퇴출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면서 ‘중재 전당대회’의 필요성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중재 전당대회란 당 후보를 뽑는 예비선거에서 어느 주자도 대의원의 과반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당 지도부가 사실상 조정자 역할을 해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제도다. 1위를 차지해도 ‘자격미달’이라고 보는 후보를 퇴출하기 위한 수단이기도 하다. 공화당은 1948년, 민주당은 52년에 이를 적용했다.

 기존 경선의 경우 경선 초반에 판세가 드러나면 후보가 압축되고 특정후보가 과반의 지지를 확보해 왔다. 하지만 이번 경선은 후보 수가 많고 제각각 자금력이 넉넉한 만큼 경선 초반에 부진해도 레이스를 계속할 가능성이 크다. 특정 후보가 과반을 차지하기 힘든 상황이라 어느 때보다 중재 전당대회의 가능성이 크다는 게 공화당 안팎의 분석이다.

 공화당 지도부가 중재 전당대회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건 트럼프가 후보로 지명될 경우 인종차별적 막말과 기행으로 히스패닉과 무슬림 표, 그리고 여성표가 대거 이탈해 사실상 민주당과의 본선 대결에서 ‘필패’가 예상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당 지도부의 움직임에 트럼프는 “중재 전당대회까지 가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만약에 그렇게 된다고 해도 끝까지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미 언론들은 “트럼프는 바로 그 순간 공화당을 탈당해 제 3 후보로 나설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아이오와주에서 실시된 '디모인 레지스터'와 블룸버그 폴리틱스의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는 21%의 지지를 얻어 31%의 테드 크루즈 에 크게 뒤졌다. 트럼프는 지난 8일 발표된 CNN의 여론조사 결과가 트럼프 33%, 크루즈 20%였던 점을 들어 “ 나에게 편향적이었던 ‘디모인 레지스터’ 조사 결과는 믿지 않는다”고 반발했다.

워싱턴=김현기 특파원 luckyma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