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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의 몰락 시작된 집, 66억원 매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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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0·미국)가 살다가 버바 왓슨(37·미국)에게 판 집이 매물로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지역지인 올랜도 센티넬은 현 주인인 왓슨이 집을 560만 달러(약 66억원)에 내놨다고 1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올랜도 인근 윈드미어에 있는 이 저택은 2013년 우즈가 왓슨에게 팔았다.

 2009년 우즈의 섹스 스캔들 당시 그가 살던 곳이 바로 이 집이다. 우즈가 심야에 집 앞 소화전에 차를 부딪치면서 스캔들이 시작됐다. 방송국 중계차들이 이 집을 취재하려 시도했지만 철통같은 보안으로 내부가 드러나지는 않았다. 왓슨은 이 집을 구매한 뒤 리모델링을 했다. 94년에 건축된 이 집은 대지가 2083㎡(630평) 정도다. 방 7개, 화장실은 8개로 건평은 743㎡(약 225평)다. 아일랜드 키친과 사무실, 게임 룸과 미디어 룸이 있으며 계단식 극장도 있다. 수영장, 야외 바베큐장, 개인 선착장도 있다.

 우즈는 이 집을 팔고 2013년 미국 플로리다주의 부촌인 주피터 아일랜드로 이사갔다. 가수 셀린 디옹, 골퍼 그레그 노먼(호주) 등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대지 면적 4만8562㎡(약 1만4690평)의 집을 2005년 4000만 달러(약 472억원)을 들여 구입한 뒤 기존 건물을 허물고 건물 4동(본채와 골프스튜디오, 게스트하우스, 요트하우스)을 지었다. 두 개의 요트 선착장을 비롯해 4개의 골프장 그린과 농구장·테니스장·수영장이 있다. 우즈는 현 거주지 근처에 고급 레스토랑을 열 계획이다.  

성호준 기자 kari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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