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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god, 전설을 노래하다 …'어머님께부터 촛불하나까지' 우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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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god [사진 손승연 sns]


불후의 명곡 god

12일 저녁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가 방송됐다.

이날 '불후의 명곡'은 그룹 god(지오디) 특집으로 꾸며져 황치열, 신용재, 틴탑, 김필, 손승연, 여자친구가 god의 명곡들을 재해석했다.

첫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김필은 god 4집 타이틀곡 '길'을 선곡해 감성적인 무대를 꾸몄다.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여자친구는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를 선곡했다 여자친구는 소녀다운 매력이 물씬 풍기는 보컬과 깜찍하면서도 알찬 안무를 뽐내며 무대를 장악했고, 추억과 재미를 모두 잡은 무대로 객석의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376표를 받은 김필에게 패했다.

하지만 김필의 활약은 1승에 그쳐야 했다. 세 번째로 무대에 오른 신용재가 428표로 대승을 거둔 것이다. 신용재는 깜짝 게스트로 원더걸스 유빈을 초대했고, 함께 god '어머님께'를 열창했다. 유빈은 god 특유의 속삭이는 듯한 랩을 자신만의 색깔로 색다르게 소화해냈다. 신용재는 완벽한 가창력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네 번째로 무대에 오른 황치열은 god의 '거짓말'을 선곡해 김연지와 깜짝 듀엣 무대를 펼쳤다. 황치열과 김연지는 탄탄한 고음을 뽐내며 god와 객석을 놀라게 했고, god 박준형에게 "폭발하는 가창력이었다"는 극찬을 받았지만 아깝게도 신용재에게 패했다.

다섯 번째로 무대에 오른 틴탑은 god '니가 있어야 할 곳'을 선곡해 후배 남자 아이돌 그룹의 패기를 보여줬다. 하지만 틴탑 역시 신용재에게 패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손승연은 god '촛불 하나'를 선곡했다. 손승연은 무대에 오르기 전 "내가 힘들던 시절 나를 지탱해 준 사람들을 하나 하나 모았다"며 남다른 합작 무대를 예고했다. 손승연이 말한 그녀의 사람들은 케이블TV Mnet '보이스코리아'에 함께 출연했던 가수 유성은과 미우, 이예준, 지세희였다. 이들은 '여성 god'를 결성해 완벽한 화음을 뽐냈다. 전성기 시절 god의 모습을 보는 듯한 다섯 여자들의 폭발적인 무대에 객석은 들썩였다.

결국 최종 우승은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손승연에게 돌아갔다. 손승연은 431표로 3연승을 달리던 신용재를 3표 차이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불후의 명곡 god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불후의 명곡 god [사진 손승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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