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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꾼' 손현종의 활약…달라진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3라운드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6-24, 25-14, 25-23)으로 승리했다. 주인공은 38점을 합작하며 맹활약을 펼친 김요한(30·18점)-마틴(31·20점)의 '좌우 쌍포'였지만, '살림꾼' 손현종(23)의 활약도 돋보였다.

레프트 손현종은 이날 13점을 올렸다. 26-24 접전이 펼쳐진 1세트에는 팀에서 가장 많은 6점을 올렸고, 2세트에는 5번의 공격 기회를 모두 살렸다. 이날 손현종의 공격 성공률은 66.67%에 이르렀다. 수비에서는 더 큰 힘을 발휘했다. 상대 서브를 안정된 리시브로 연결했고,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로 디그를 10개 기록했다. 블로킹에도 적극 가담해 3점을 보탰다.

강성형 KB손해보험 감독은 "(손현종이) 시즌 전부터 준비했던 빠른 배구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들어 자기의 위치를 찾은 거 같다. 세터 권영민과의 호흡도 좋고 자신감도 넘친다"며 "오늘 경기에서도 자기 역할을 충분히 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현종은 "오늘 컨디션이 유독 좋았다. 공격보다는 수비에 집중했고, 세터 (권)영민이 형을 믿고 올라 오는 공을 빨리 때려야겠다고만 생각했다"고 말했다. 손현종이 공수에 맹활약하면서 KB손해보험의 성적도 좋아지고 있다. 1라운드 우리카드전 승리 이후 2라운드 전패 등 10연패의 늪에 빠졌던 KB손해보험은 연패를 끊고 3라운드에서만 3승을 챙겼다. 아직 승점 11점으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지만 이날 승리로 6위 우리카드(12점)와의 승점 차를 1점을 줄였다.

손현종은 "연패에서 탈출한 이후 선수들이 자신감에 차 있다. 팀 분위기도 좋아졌다"며 "개인적으로는 리시브를 받는 방식을 오버핸드로 바꾸면서 안정감과 여유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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