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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박민영, 이번에도 작품 보는 선구안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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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박민영의 작품을 고르는 선구안은 통했다.

데뷔작인 '거침없이 하이킥'을 시작으로 '성균관 스캔들' '시티헌터' '닥터 진' '힐러'까지 박민영이 출연한 드라마는 '믿고 보는 작품'이 됐고 '리멤버'도 마찬가지다.

1회 방송 됐을 뿐이지만 흡인력있는 배우들의 연기력과 스피디한 전개, 촘촘한 연출까지 삼박자가 맞아 떨어지면서 벌써부터 마니아를 쏟아내고 있다. 첫방송 시청률도 7.2%(닐슨코리아) 전작인 '마을' 첫방송(6.9%)보다도 높고 경쟁작인 '달콤살벌 패밀리'(7.0%)를 제쳤다.

박민영은 극중 정의를 실현하고 싶은 엉뚱발랄 검사 이인아를 맡는다. 첫장면부터 강렬했다. 유승호(서진우)와 버스에서 부딪혀 가방을 떨어뜨린다. 가방 밑 부분에 칼자국이 있고 지갑이 없어진 사실을 알고 버스를 경찰서로 향하게 한다. 형법책을 들고 있었기에 어느 정도 신뢰가 있었다. 그러나 경찰서에서 그의 허당기가 드러난다. 기억력 천재인 유승호에 비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 하는 그는 망신살이 뻗친다. 또한 대학교 강의실에서도 교수의 질문에 제대로 된 대답을 하지 못해 웃음거리가 된다.

극중 박민영은 가진 것은 많지 않지만 항상 주변 사람들과 작은 거라도 나누고 사람의 인성을 중시하는 부모님 밑에서 밝고 명랑하게 자라왔다. 일상의 작은 일에도 부당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은 그냥 넘어가지 못하고 특유의 오지랖으로 끼어들어 중재하는 일이 특기다.

초등학교 때부터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해 남자애들에게 놀림 당하는 여자애들의 구세주가 됐고 중고등학교 때는 선생님들의 부당한 지시나 친구들에 대한 은연중의 차별에 대해 특유의 오지랖을 발동시켜 나서는 일이 일상이었다. 결국 진로도 정의로움을 제대로 추구할 수 있는 법대에 가는 것으로 진작에 정했다.

박민영은 검사이면서 억울한 상황에 놓인 유승호의 조력자다. '서촌 여대생 살인사건'으로 세상 사람들 모두 유승호 아버지인 전광렬을 진범으로 몰아가는 상황에서 박민영은 돕기 시작한다. 사건을 파고 들어갈수록 진범이 있음을 알게 된다. 늘 법은 반드시 진실을 밝혀준다는 강한 믿음을 갖고 있던 박민영은 재판에 마지막 희망을 건다.

'리멤버'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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