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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IS 격퇴하겠다" 여친과 헤어지고 시리아 건너간 25세 중국남


중국 쓰촨(四川)성 출신의 20대 남성이 이슬람국가(IS)를 격퇴하겠다며 시리아로 건너간 사실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등을 통해 알려졌다.

올해 10월 시리아 북부 변경의 코바니로 건너가 IS와 싸우는 시리아 인민보호연맹(YPG)에 가입했다고 주장한 이 남성은 올해 25세이며 자신의 성을 '판(潘)'이라고만 밝혔다. 그는 쿠르드족 언어로 얻게 된 자기 이름은 바스라고 밝혔다. 그는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시리아로 건너왔다고 말했다. "위험하지만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YPG에는 판 외에도 여러 나라에서 건너온 전사들이 있다. 이들은 각개전투에 뛰어드는데 목표는 IS 격퇴다.

판은 BBC등과 인터뷰하며 "IS의 무기설비가 YPG보다 훨씬 강력해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판은 YPG에 가입한 첫 중국 여권 소지자다. 그는 영어도 아랍어도 할 줄 모르기 때문에 전자사전을 이용해 동료들과 의사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이 조직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영국 국적의 화교인 황레이(黃磊) 때문이다. 황레이는 YPG에 가입한 최초의 화교로 알려졌다. 판은 자신이 두 차례 전투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판은 중국판 카카오톡인 웨이신과 트위터에 해당하는 웨이보를 통해 무장한 사진 등을 올렸다. 그의 웨이보에는 중국 고대 병법서 중 하나인 '손자병법'의 사진도 올라와 있다. 그는 웨이보에 "세계의 모든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하나의 해결책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글과 함께 손자병법 표지를 찍어 올렸다.

서유진 기자 suh.yo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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