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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계종 화쟁위, "한상균 위원장은 거취 조속히 결정하고, 경찰·정부도 대화해야"


서울 견지동 조계사에 피신해 있는 한상균(53) 민주노총 위원장의 거취 문제를 두고 조계사 화쟁위원회가 경찰과 정부에 평화로운 방식의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조계종 화쟁위원회 위원장인 도법스님은 8일 오후 1시40분쯤 조계사 생명평화법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동법 처리를 둘러싼 불신의 과정이 있음을 알고 있다. 야당은 노동관련법을 연내 처리하지 않겠다는 당론을 확정하여 밝혔다"며 "야당의 약속을 믿고 한 위원장이 자신의 거취를 조속히 결정할 것을 희망한다. 경찰과 정부 또한 12월 5일 평화 집회 성과를 잘 살려 평화로운 방식으로 이 문제를 풀어가 달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11시20분쯤 조계사를 방문한 구은수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조계종 측과 대화를 나누지 않은 것을 두고 도법 스님은 "조계종 측에서 경찰과 대화를 거절한 것은 아니다"며 "화쟁위 회의를 통해 조계종의 입장을 확정짓고 난 후에 대화를 하려고 했던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에 조계사 회화나무 합창단 소속 30여명이 한 위원장이 은신해 있는 관음전 4층까지 올라가 철문을 두드리며 나오라고 외쳤다. 입구가 철문으로 닫혀있어 407호로 진입이 어렵자 이들은 열쇠공까지 부르기도 했다. 또 오후 2시부터는 범대위 소속 20여명이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한 위원장 보호를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가지려고 했으나 지오 스님이 회견 장소 변경을 요청하기도 했다

조혜경·박병현 기자 park.b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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