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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기스·페더러, 리우 올림픽 함께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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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4)와 ‘알프스 소녀’ 마르티나 힝기스(35·이상 스위스)가 짝을 이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혼합복식에 출전한다. 스위스 신문 르 마탱 드망쉬는 7일(한국시간) “힝기스가 페더러에게 올림픽 혼합복식에 함께 출전하자고 제안했고, 페더러가 수락했다”고 전했다. 남자 세계랭킹 3위 페더러는 메이저 대회 남자단식에서 17번이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힝기스는 지난 1996년 윔블던 여자복식에서 역대 최연소(15세9개월)로 우승한 이후 메이저 대회 단식(5회)·복식(11회)·혼합복식(4회)에서 모두 20차례나 우승했다. 힝기스는 여자 세계랭킹 복식 2위에 올라있다.

힝기스, 혼합복식 출전 먼저 제안
15년 만에 ‘알프스 드림팀’ 재결성


 페더러와 힝기스는 15년 만에 혼합 복식팀을 재결성하게 됐다. 둘은 지난 2001년 남녀 혼성 국가대항전 호프만컵에서 파트너로 호흡을 맞춰 우승했다. 당시 힝기스는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수퍼스타였고, 페더러는 메이저 타이틀이 없는 유망주였다. 힝기스는 “내가 페더러에게 우승하는 법을 알려줬다. 당시 페더러는 결승전까지는 올랐어도 우승 경험이 없는 선수였다. 호프만컵 이후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테니스 혼합복식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신설됐다. 당시엔 페더러가 힝기스에게 복식 출전을 요청했다. 하지만 은퇴와 복귀를 반복하던 힝기스는 준비 부족을 이유로 올림픽 출전을 고사했다. 힝기스는 이듬해부터 복식 전문 선수로 변신했고, 올해 호주오픈·윔블던·US오픈 혼합복식에서 레안더 파에스(42·인도)와 함께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이 최고의 실력을 보여줄지는 미지수다. 페더러는 “올림픽 테니스 경기가 8일동안 열리는데 남자 단·복식과 혼합복식에 모두 출전해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걱정했다. 페더러는 스탄 바브링카(30·스위스·4위)와 조를 이뤄 올림픽 남자복식 경기에도 출전한다.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한 페더러가 가장 원하는 금메달은 남자단식이다. 페더러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바브링카와 함께 남자복식 금메달을 따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남자단식 금메달을 노렸지만 앤디 머리(28·영국·2위)에 밀려 은메달을 땄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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