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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탄탄한 플랫폼은 공유경제 필수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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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재경
한국레드햇 지사장

몇 년 전만 해도 생소하게 느껴졌던 ‘공유경제’가 이제 우리 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잡는 모양새다. 빈 집이나 남는 방을 필요한 사람에게 돈 받고 빌려주는 ‘에어비앤비’가 대표적인 서비스로 꼽힌다.

 오픈소스는 정보기술(IT) 분야의 공유경제라고 할 수 있다. 오픈소스의 시초 격인 리눅스가 확대 보급되기 시작한 것이 1991년 일반에 공개되면서부터이니, IT 부문에서는 꽤 오래 전부터 공유경제 정신이 중심에 자리하고 있었다. 리눅스는 운영체제 독점이 아닌 다수를 위한 공개를 원칙으로, 소스 코드를 무료로 공개해 전세계적으로 500만 명이 넘는 프로그램 개발자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런 오픈소스가 최근 다시 주목 받고 있는데, 그 이유는 클라우드·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기술 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방성을 원칙으로 생태계가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지다 보니 급변하는 현재 기술 환경에 가장 빠르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각광받고 있는 ‘공유경제 서비스’들과 오픈소스의 성공을 비춰보면 플랫폼이라는 공통점이 눈에 띈다. 성공적인 공유경제 서비스들은 사용자들의 플랫폼을 잘 구성해 놓았다. 서비스 제공자와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통해 서비스의 품질을 일정 이상 유지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공용으로 이용하는 자원이더라도 서로 매너있게 사용하고, 자정 작용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일정 이상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리눅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전세계적인 다양한 사용자층과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기여,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여기에 기술 지원 서비스를 통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 높은 수준의 품질이 유지되고 있다.

 제공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공유경제형 서비스는 새로운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하고 혁신을 불러올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잘 갖춰진 플랫폼은 공유를 통해 최상의 가치를 끌어낼 수 있는 필수요건이다.

함재경 한국레드햇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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