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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낭비 줄이는 기술로 12조 관리 시스템 시장 선점

SK케미칼의 판교 본사 ‘에코랩’은 101가지 친환경 기술을 활용해 기존 건물보다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33% 줄였다. [사진 SK그룹]



온실가스 감축이 지구촌 공통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SK그룹의 온실가스 감축 기술이 차세대 수익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SK텔레콤은 2012년과 2013년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바탕으로 최첨단 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인 클라우드 벰스(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와 클라우드 펨스(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를 각각 상용화했다.



[Biz Report] 온실가스 잡는 SK그룹

 현재 SK서린사옥, SK T타워, SK하이닉스 이천공장과 현대백화점 울산점, 제주위(WE)호텔, 제주한라병원 등 40여 곳이 SK텔레콤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들 고객사는 시스템 구축 후 연간 에너지 비용을 25%까지 줄일 수 있었다.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민간기업이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어서 시스템 구축 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네비겐트 리서치에 따르면 에너지 관리 시스템 시장 규모는 올해 24억 달러(2조7000억원)에서 2024년 108억 달러(12조5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SK그룹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술 개발 뿐 아니라 자체적인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2010년에 완공된 SK케미칼의 판교 본사 건물 ‘에코랩(Eco Lab)’은 정부의 친환경 건축물 인증(GBCC)에서 국내 최고 점수(110점)를 획득했다. 미국 친환경 건축물 인증(LEED)에서도 국내 건물 최초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기존 건물에 비해 연간 에너지 비용은 40%, 이산화탄소 발생량은 33%를 줄일 수 있다. 이는 소나무 9만4000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이 건물은 다른 건물보다 물을 63% 적게 사용한다. 이는 연간 상수 정화 처리량을 1만t 가량 줄이는 효과가 있다.



 이 밖에 SK이노베이션 본사 사옥에서는 빙축열 냉방 시스템을 가동해 연간 약 3억 원의 전기를 절약하고 있다. 전력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심야 시간대의 전력을 활용해 얼음을 만들었다가 주간 근무시간에 녹여서 차가운 공기를 만들어 내는 방식이다. SK건설의 경우 현재 울산에서 총 8000억원, 196㎿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준공 후 25년간 운영하며 친환경 전력 판매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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