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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사돈 돈 빌린뒤 갚지 않았다" 고소장 접수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돈이 거액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4일 이 전 대통령의 사돈인 A(69)씨가 대통령의 인척을 과시하며 취직 알선과 토지개발 등의 명목으로 억대의 돈을 가로챘다는 고소장을 B(55·여)씨가 접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B씨는 고소장에서 “A씨가 자신을 이 전 대통령의 사돈이라고 소개한 뒤 정부지원 자금으로 해외에서 금괴를 들여오는 사업을 하는데 금괴 반입과 처리·보관비용이 부족하다며 돈을 빌려갔다”고 주장했다. B씨는 또 “자녀를 강원도에 있는 카지노에 취직시켜 주겠다며 A씨가 경비 명목으로 수백만원을 받아 갔지만 취직을 시켜주지 않았다”고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2년 1월부터 2013년 1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1억6900만원을 빌린 뒤 일부를 갚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중앙일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B씨에게 1억2000만~1억3000만원 가량의 돈을 갚았고 은행 거래기록도 있다. 경찰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B씨와 연락이 되지 않아 돈을 갚지 못하고 있는데 빠른 시일 안에 나머지 금액을 갚겠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현재 A씨와 B씨가 주장하는 금액이 서로 달라 정확한 금액을 파악하는 한편 사기성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A씨는 “아들과 조카를 청와대와 공기업에 취직시켜주겠다”며 C씨(55·여)로부터 2억800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2013년 2월 구속됐다가 지난 2월 출소했다.

박진호 기자 park.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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