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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보이던 황병서 22일 만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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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오른쪽)이 2일 북한군이 관리하는 122호 양묘장을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왼쪽 점선 안), 오수용 당 비서(가운데)와 함께 찾았다. 김 위원장은 이날 양묘장의 현 대화를 지시했다. [사진 조선중앙TV 캡처]

북한의 권력 서열 2위로 꼽히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이 22일간의 침묵을 깨고 공개석상에 등장했다.

김정은 양묘장 현지시찰 수행
일각선 “외국 나가 신병 치료”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3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122호 양묘장 현지시찰 소식을 전하며 황 총정치국장을 수행단 이름 첫머리에 올렸다. 노동신문 1면 사진에서 황 총정치국장은 김 제1위원장 뒤에 서서 옅은 미소를 띠고 있었다. 오수용 노동당 중앙위 비서에 의해 반쯤 가려진 모습이었다. 같은 사진의 황 총정치국장 옆에는 최근 급부상한 조용원 노동당 조직지도부 부부장이 환히 웃는 모습으로 자리했다.

 황 총정치국장은 지난달 11일 이을설 인민군 원수 장례식 이후 공개석상에서 자취를 감췄다. 황 총정치국장과 권력 서열 2~3위를 다투던 최용해 노동당 비서가 좌천된 직후여서 그의 행방에도 관심이 모였다. 황 총정치국장은 지난 10월에만 13차례 김정은의 현지지도를 수행하는 등 올 들어 김정은의 일정을 그림자처럼 따랐다. 반면 지난달에는 그 횟수가 5회로 떨어졌다. 특히 지난달 11일 이을설 장례식 이후 열린 군 관련 행사인 군무자예술축전 공연 관람(지난달 24일 보도), 제313군부대 수산사업소 현지지도(지난달 25일 보도)에도 불참했다. 대신 조용원 부부장이 그 자리를 채웠다. 일각에선 황 총정치국장이 신병 치료차 중국 또는 싱가포르를 다녀왔다는 주장도 나왔다.

 북한은 이날 김 위원장의 ‘건축 브레인’인 마원춘의 직함을 국방위원회 설계국장으로 적시했다. 평양 순안국제공항 신청사의 공사 책임자였던 마원춘은 지난해 11월 ‘공항을 민족성이 살아나게 건설하지 못했다’는 김정은의 질책을 받고 경질됐었다.

  전수진 기자 chun.s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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