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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7785억 들여 최첨단 항공산업 도시로

경남 진주시 정촌면 일대가 항공·우주산업 생산기지로 바뀐다. 항공기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이곳에 모이고 인공위성의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공장도 세워진다.

국토부 산업단지 조성 사업 승인
인공위성 부품 공장 등 들어서

 진주시는 “2020년까지 진주시 일대에 항공산업·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진주를 ‘한국의 시애틀’로 만들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진주시의 이 같은 계획은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2월 정촌면 일대 83만㎡를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하면서 시작됐다. 산업 활성화에 따라 기업의 추가 입주 수요가 발생하면 최대 220만㎡까지 확장 가능하다.

 총 사업비는 1단계 3100억원, 최대 7785억원이다. 여기에 경남도도 발맞춰 지난 5월 생산 핵심기술(금형·소성가공·열처리)을 갖춘 ‘뿌리산업단지’로 정촌면 일대 100만㎡를 최종 승인했다. 2017년 완공되면 항공산업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항공산업은 대표적인 기술집약산업이다. 항공기의 부품수는 자동차의 10배인 20만 개, 핵심기술은 15배인 650여 개가 필요하다. 진주시는 항공산업단지가 정상 가동될 경우 산업 인프라와 부품 생산 등을 통해 20조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단지에 부품 생산업체와 공장이 차질없이 들어서면 5만8000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는 게 진주시 예상이다.

 사업은 순항 중이다. 진주시는 현재 8개의 앵커 기업 과 6600억원의 투자 협약 각서를 체결했다. 외국인 기업 유치를 위해 산업단지 일대를 외국인 투자 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지난 10월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경상대가 진주시와 우주 분야 사업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진주시에는 산업기술시험원·국방기술품질원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시험·연구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산업을 키워나가기에 적합하다는 판단에서다. 박진기 진주시 산단조성지원과장은 “항공과 뿌리산업은 진주의 산업 구조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상은 기자 chazz@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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