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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공원 7곳에 진출입로 … 엘리베이터로 지하철역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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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고가 공원 상부와 카페 등이 들어서는 하부 공간을 연결할 에스컬레이터 조감도. [사진 서울시]

서울역고가 공원이 완성되면 시민들은 고가 위로 어떻게 올라갈까. 서울역고가의 최대 높이는 17m. 서울역광장에선 평균 14m, 퇴계로 구간에선 12m에 달한다. 김영준 서울역 7017 프로젝트 총괄계획가(MP)는 “고가 공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최적화된 ‘수직이동’ 동선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퇴계로 교통섬에 카페·정원 조성
접근 쉽게 오르내리는 시설 늘려

 서울시의 구상은 ‘성큰가든(Sunken Garden·하부정원)’이다. 고가 하부공간에 카페·정원 등 집객(集客) 시설을 만든 뒤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도 함께 설치하는 것이다. 엘리베이터는 지하철역(1·4호선 서울역)과 연결되는 구조다. 성큰가든이 들어설 곳은 서울역고가의 동편인 퇴계로 교통섬 부지(1450㎡)다. 성큰가든을 포함해 서울역광장과 중림동 램프 등 7곳에 지면과 고가 상부를 연결하는 진출입로가 만들어진다.

 고가 상부에는 발코니형 전망대 4곳과 찻집·꽃집 11곳, 도서관·박물관 등이 조성된다. 바닥 5곳에 지름 60㎝ 크기의 원형 강화유리를 깔아 열차와 자동차가 아래로 지나가는 모습을 내려다볼 수 있다. 추락 우려에 대해 권완택 사업계획팀장은 “난간 높이를 법적 기준보다 20㎝ 높은 1.4m로 설계했다”고 말했다.

 13일 고가 폐쇄 후엔 노후화된 교각에 대한 보수·보강 공사가 우선 시행된다. 가장 중요한 단계는 바닥판 교체 작업이다. 서울시는 새로운 상판을 설치하면 나무가 뿌리를 내릴 수 있는 토심(60㎝)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8월까지 교체 작업을 완료한 뒤 조경 작업과 부대시설 공사를 거쳐 2017년 4월 시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장혁진 기자 analo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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