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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친선 중요하지만, 시대·정세는 변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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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입’ 역할을 하는 외교부 화춘잉(華春瑩·여·45·사진)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에 왔을 때 시안(西安) 병마용을 참관했는데 당시 주민들이 뜨겁게 환영했다”고 소개했다.

중국 외교부 화춘잉 대변인

 지난달 30일 한·중 기자단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베이징(北京) 외교부 청사를 찾은 한국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다.

 반면 북·중 관계에 대해선 “얼마 전까지 냉담하게 된 이유를 여러분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핵심은 북핵 문제에 대한 서로의 이견”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북한과의 전통적 친선 관계를 소중히 여긴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고 정세가 변하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북핵 문제에 대해 화 대변인은 “중국의 일관된 원칙은 한반도의 비핵화 실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 대화를 통한 평화로운 방식으로의 문제 해결”이라고 말했다. “일부 한국이나 미국 친구들은 중국이 북한을 좀 더 압박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우리는 북한에 일관된 세 가지 원칙을 계속 전달하고 있고 이로 인해 북한이 불편하게 느끼기도 할 것”이라고 했다.

 북·중 간 최근 분위기에 대해선 “외교 채널을 통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고, 일이 발생하면 제때 의견 교환을 하고 있다. 류윈산(劉雲山) 당정치국 상무위원의 방북, 최용해 특사의 방중 등이 이목을 끌었는데, 양측은 안정적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화 대변인은 “중·북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이 6자회담을 통해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화 대변인은 장쑤(江蘇)성 출신으로 1993년 외교부에 입부했다. 주유럽연합(EU) 사절단에서만 7년(2003~2010) 근무한 유럽통이다. 2012년 11월부터 외교부 신문사(司·한국의 국) 부사장으로서 대변인을 맡고 있다.

베이징 공동취재단, 유지혜 기자 wisepe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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