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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20연승 골든스테이트, 조던의 불스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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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에서 역대 최강팀은 1995~96시즌 시카고 불스로 꼽힌다. 시카고 불스는 당시 마이클 조던(52), 스카티 피펜(50), 데니스 로드맨(54) 트리오를 앞세워 역대 최다승(72승10패)기록을 세웠다. 승률이 무려 87.8%나 됐다.

‘3점슛 왕’ 커리 앞세워 승률 100%
시즌 최다 72승 기록 깰지 주목

 올해 NBA에선 스테판 커리(27·사진)가 이끄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돌풍이 무섭다. 워리어스는 3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타임워너 케이블아레나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샬럿 호네츠를 116-99로 꺾고 시즌 개막후 20연승을 달렸다. 개막 후 최다연승(15승) 기록을 갈아치운 뒤에도 승승장구하고 있는 워리어스는 현재 승률 100%를 기록 중이다.

 골든스테이트가 연승 행진을 거듭하면서 미국의 언론과 NBA팬들 사이에선 95~96시즌의 시카고 불스와 올시즌 골든스테이트의 전력을 비교하면서 어느 팀이 더 강한지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올시즌 골든스테이트는 스몰볼(small ball) 농구를 펼치면서 무패 가도를 달리고 있다. 키는 크지 않지만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내·외곽포를 펑펑 터뜨리는 전략이다. 승부처에서 커리(1m91cm), 클레이 톰슨(2m1), 안드레 이궈달라(1m98cm), 드레이먼드 그린(2m1cm), 해리즈 반스(2m3cm) 등이 번갈아 득점을 올린다.

 시카고 불스에 ‘농구 황제’ 조던이 있었다면 골든스테이트에는 ‘3점슛 왕’ 커리가 있다. 커리는 이날 3쿼터까지만 뛰고도 3점슛 8개 포함 40점을 올렸다. 역대 최단경기(20경기)만에 3점슛을 100개나 성공시키는 신기록도 세웠다.

 시카고 불스를 응원하는 팬들은 “아직 20경기를 했을 뿐이다. 골든스테이트가 일단 70승을 달성해야 불스와 비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반면 골든스테이트 지지자들은 “95~96시즌 시카고 불스는 골든스테이트처럼 5명 전원이 달리면서 슛을 쏘는 팀을 상대해본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골든스테이트의 감독은 당시 시카고 불스의 3점 슈터로 활약했던 스티브 커(50)다. 커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시대도 다르고 규정도 달라졌다”며 어떤 팀의 손도 들어주지 않았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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