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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신세계’ 이끈 정유경, 19년 만에 사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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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딸 정유경(43) 부사장이 백화점부문 총괄사장에 승진 임명됐다. 신세계그룹은 3일 김해성(57) 그룹 전략실장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사장 승진 3명, 신규 대표이사 내정자 4명, 승진 57명, 업무위촉 변경 20명 등 총 85명에 대한 임원인사를 했다.

신규 임원 30% 발탁 승진
부회장 승진 김해성, 이마트 대표에
“스카이 출신 없는 능력주의 인사”


 오빠 정용진(46) 부회장과 함께 경영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정 신임 사장은 1996년 조선호텔 상무로 입사한지 19년 만에 사장 직함을 달았다. 정 사장은 신세계그룹의 ‘디자인 경영’과 ‘백화점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을 듣고있다. 해외 패션트렌드에 대한 안목을 바탕으로 뉴욕·밀라노·파리 등의 해외 셀리브리티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분더샵’에 유치해 신세계의 럭셔리 이미지 구축을 이끌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사의 틀을 ‘미래준비, 책임경영, 핵심경쟁력 강화’로 요약했다. 그룹 측은 “신규 임원의 30%가 발탁 승진자”라며 “그룹 미래준비에 반드시 필요한 역량을 갖추고, 실질적 기여가 가능한 인물을 엄선해 등용했다”고 인사배경을 설명했다.

 우선 김해성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해 이마트 대표이사를 맡는다. 이마트는 김 부회장과 이갑수 영업총괄부문 대표이사가 공동대표 체제를 유지한다. 김 부회장의 후임은 전략실 기획총괄 권혁구(54) 부사장이다. 신임 전략실장 선임과 함께 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세계 대표이사 장재영(55)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임 신세계푸드 대표이사에 이마트 식품본부장 최성재(56) 부사장을 앉혔다. 또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에 신세계인터내셔날 글로벌패션 2본부장 조병하(53) 부사장이, 신세계TV쇼핑 대표이사에 전략실 CSR사무국장 김군선(55) 부사장이 각각 내정됐다.

 그룹 인사 관계자는 “철저히 능력주의 인사를 추구했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사장급 이상 승진자와 대표이사 내정자 가운데 소위 ‘스카이(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이 한명도 없다는 점이 이에 대한 방증이라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학벌지상주의에 기죽지않고 그야말로 시장의 밑바닥부터 훑고 올라온 실물경제의 ‘달인’들”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신세계그룹은 책임경영과 핵심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사와 조직을 개편했다. 신세계의 경우 전략과 실행조직을 통합했다. 실행력 및 시너지 제고를 위해 패션본부·식품생활본부·영업전략실을 상품본부로 일원화한 것이다. 이마트의 경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브랜드별 전담 조직체계로 BM(Brand Manager) 조직을 신설했다. 또한 기존 식품본부와 라이프스타일본부를 상품본부로 통합해 상품개발 추진력을 강화했고, 전략본부를 신설해 관련 조직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이프라인 구축에 나섰다.

심재우 기자 jwshim@joongang.co.kr


<신세계그룹 승진자 명단>

◆신세계그룹 전략실▶부사장 양춘만▶부사장보 임병선▶상무 정동혁

◆신세계이마트부문▶상무보 이달수

◆신세계▶상무 김선진 김영섭 김태진 정화경▶상무보 김낙현 이권섭 이동훈 최종배

◆이마트▶부사장보 김성영 남윤우 한채양▶상무 김홍극 김득용▶상무보 김맹 김석봉 김수완 김일환 이내욱 이민기 이주호 이형천 이형철 장영진 장재훈

◆신세계인터내셔날▶부사장보 고광후▶상무 백관근 조인영▶상무보 유영석

◆신세계푸드▶상무보 김석순

◆신세계건설▶부사장보 조경우▶상무보 민일만 오상근

◆신세계I&C▶상무 서정원▶상무보 김승환 고학봉

◆신세계조선호텔▶부사장보 이용호▶상무보 유춘석

◆신세계DF▶부사장 손영식▶상무 임승배

◆신세계사이먼▶상무보 우정섭

◆에브리데이리테일▶상무보 김철수 장경철

◆신세계프라퍼티▶부사장보 임영록▶상무보 이정철 전상진

◆e-커머스 총괄▶상무보 강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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