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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태블릿 연간 출하대수, 2010년 이후 첫 감소

시장조사회사 IDC가 12월 1일 내놓은 세계 태블릿 시장에 관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연간 출하대수는 2억 1130만대로 지난해보다 8.1%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앞서 보고된 올해 7~9월 세계 출하대수는 4870만대로 1년 전보다 12.6% 감소했다.

태블릿의 분기 출하량은 애플이 1세대 아이패드를 발매한 2010년 이후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하지만 지난해 10~12월 처음 감소세로 돌아선 이후 이런 경향이 지속되고 있다.

IDC는 제품 교체 주기의 장기화와 대형 스마트폰과의 경쟁 심화를 태블릿의 부진 이유로 꼽는다. IDC에서 모바일 기기 조사를 담당 중인 라이언 리즈에 따르면 태블릿 소유자는 같은 단말기를 4년 이상 사용 중이라고 한다. 또한 스마트폰 소유대수가 늘고 대형화, 고성능화되어소형 태블릿의 필요성이 애매해진 점도 부진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수요는 새로운 타입 단말기로 전환 중이다. 2in1 타입의 착탈식 키보드가 장착된 단말기다. 태블릿 시장은 그동안의 콘텐츠 소비형 툴에서 생산성 툴로 이행 중인데 이런 상황에서 2in1 타입이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2in1 타입 단말기 출하대수는 내년에는 전년 대비 최고 75% 이상 증가할 것이며, 시장 규모는 거의 2배가 될 것으로 IDC는 내다봤다.

2in1 단말기로의 이행은 향후 2가지 변화를 예고한다. 하나는 윈도우 탑재 단말기의 증가다. 향후 다수의 업체가 이 분야를 공략할 신제품을 내놓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 타입과 2in1 타입이 혼재해 있는 윈도우 탑재 단말기의 시장점유율은 2019년까지 2배 이상 확대할 것이다.

또 하나는 애플의 주력 제품의 변화가 있을 것이다. 아이패드의 올해 7~9월 판매대수는 1년 전보다 20% 감소한 988만 3000대로 7분기 연속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 하지만 그런 가운데 애플은 올해 11월 화면 사이즈가 큰(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발매했다.

이 제품은 풀 키보드와 커버를 일체화한 스마트 키보드(Smart Keyboard)와 전용 스타일러스 펜 애플 펜슬(Apple Pencil)을 별도로 제공하여, 법인이나 크리에이터 등의 프로페셔널 시장을 겨냥한 것이 특징이다. IDC는 향후 애플의 태블릿 분야 시장 점유율을 끌어 올릴 수 있는 단말기는 아이패드 프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IDC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태블릿의 화면 크기별 출하량 비율은 소형 단말기(7~9인치)가 64.1%로 가장 많았으며, 중형(9~13인치)은 35.8%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2019년에는 중형의 점유율이 55.1%로 소형(43.0%)을 웃돌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지난해 대형기(13~16인치)의 출하량 비율은 불과 0.1%. 점유율은 2019년이 되도 2.0%로 여전히 낮을 것으로 관측됐다.

이들을 현재 제품에 적용하면, 아이패드 미니(7.9인치)는 소형, 아이패드 에어(9.7인치)와 아이패드 프로(12.9인치)는 중형에 속한다. 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번 발매한 서피스 프로 4는 12.3인치로 중형이다. 한편, 삼성전자가 지난해 발표한 갤럭시 뷰는 18.4인치로서 이들 카테고리를 넘어선 초대형 단말기에 속한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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