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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초음속 전투기 최초 도입한 박원석 공군총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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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공군참모총장 박원석 예비역 중장 재임 당시 증명사진]

제8대 공군참모총장을 지낸 박원석 예비역 중장이 지난달 30일 오전 별세했다고 공군이 1일 밝혔다. 향년 93세.

1923년 3월 충남 대덕(현 대전광역시)에서 태어난 박 전 중장은 1948년 공군 학사사관후보생 2기로 임관했다. 고인은 1948년 4월 육군사관학교(5기)를 졸업했으며, 같은 해 5월 항공부대가 창설되면서 항공부대로 배속, 초기 항공부대 창설요원으로 활약했다.

항공기지사령부로 전속된 이후 공군 창설 초기 항공부대의 병력충원을 위해 공군사관학교 교수처장으로 교육임무를 담당했다. 특히 한국전쟁 중에는 공군사관학교 부교장 겸 교수부장으로 사관생도 교육과 전투비행단의 작전 및 후방지원임무를 맡아 전쟁승리에 기여했다고 공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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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공군대학총장, 공군사관학교장, 공군참모차장 등의 주요 보직을 거쳐 1964~1966년까지 제8대 공군참모총장을 역임했다.

공군은 “고인은 참모총장 재임 당시에는 북한 공군이 미그-17, 미그-21전투기를 보유하자 상대적인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F-86 전투기를 대체할 F-5A/B를 도입해 초음속 공군 시대를 맞이했다”며 “또 한국군의 월남전 파병에 따른 공수임무를 담당하고 부상환자 및 물자 수송을 위한 장거리 운항을 위해 C-54 수송기를 도입했으며, 군수사령부를 창설해 체계적인 군수지원체제를 구비하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고인은 은성충무 무공훈장(1951년), 금성충무 무공훈장(1953년), 무성 을지무공훈장(1954년), 3등 근무공로훈장(1962년), 1등 근무공로훈장(1963년), 미 공로훈장(1965년) 등 다수의 훈장
을 수여받았다.

전역 후에는 대한석유공사 사장으로 8년간 근무했고, 쌍용정유 회장을 역임하며 석유화학공업 육성에 힘써왔다.

유족은 3남(용석·용진·용준씨)이 있다. 빈소는 1일부터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02-2227-7580)에 차려진다. 영결식은 3일 오전 7시에 공군장으로 엄수되며 봉안식은 같은날 12시 국립서울현충원 봉안관에서 거행된다.

현일훈 기자 hyun.il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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