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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득점기계' 코비 브라이언트…올 시즌 끝으로 은퇴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 코비 브라이언트(37·미국)가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다.

브라이언트는 30일 NBA 선수들의 블로그인 더 플레이어스 트리뷴에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브라이언트는 '농구에게'란 편지형식의 글에 '6살 때부터 너와 사랑에 빠졌다'며 '내 심장과 마음은 견딜 수 있지만 내 몸은 작별할 시간인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브라이언트는 1996년 LA레이커스에 입단해 한팀에서 줄곧 뛰면서 5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다. 브라이언트는 2006년1월22일 토론토전에서 홀로 81점을 몰아쳤고, 통산 3만2000여점을 넣어 카림 압둘자바와 칼 말론에 이어 최다득점 3위에 올랐다. 올스타에도 17차례나 뽑혔다.

하지만 2013-14시즌부터 부상 여파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브라이언트는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결심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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