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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컴백 "강남스타일 중압감…머릿 속에 사공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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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가수' 싸이가 컴백 소감을 전했다.

싸이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7집 '칠집싸이다'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너무나 오래 걸렸다. '젠틀맨'으로부터 2년 8개월이 걸렸다. 6집음반 '육갑'으로부터는 3년 5개월이 걸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싸이는 "'DADDY'가 완성된게 작년 3월이다. 19개월이 걸렸다. '나팔바지'는 축제 공연을 마친 어느 날 쉽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싸이는 "이렇게 오래 걸릴지 몰랐다. 곡 쓰는 게 쉬운 시절이 있었는데, 중압감, 스트레스, 미국병 등이 있었다"며 "이렇게 쓰면 '강남스타일'보다 못할 텐데, 그런 생각 때문에 머리 속에 사공이 많았다"고 말했다.

또 B급 선두주자라는 질문에는 "마이너 감성을 지향했다는 것은 의도된 부분은 아니었다. 어느 날부터 'B급 문화'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싸이는 "B급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가수는 없다. '새'때부터 A급이고, 하이엔드였다. 비주얼, 춤, 몸매의 특성상 대중이 B급이라고 봤다"고 전했다.

빌보드 차트에 대한 욕심을 묻는 질문에는 "빌보드는 택도 없다"고 답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 같은 일이 일어나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순수 한국말로 된 노래가 전세계에서 틀어지는 일이 확률상으로 적다. '행오버' 빌보드 26위 충격이라든지, '강남스타일' 같은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싸이는 1일 0시 정규 7집 '칠집싸이다'의 음원과 더블 타이틀곡 '나팔바지'와 'DADDY'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싸이의 7집에는 에는 자이언티, 씨엘, 김준수 등 국내 특급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윌 아이엠, 애드시런 등 글로벌 스타들이 참여했다.

신곡 무대는 2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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