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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한국마사회, 말레이시아 '해외 중계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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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최근 말레이시아와 경주 실황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마사회는 말레이시아에 경주 실황 화면을 제공하는 댓가로 말레이시아로부터 올해에만 13억원을 받는 등 해마다 해외 중계권료 수입을 올릴 수 있게 됐다. 한국마사회가 경주 실황을 수출하는 것은 싱가포르와 유럽연합(EU)8개국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이로써 마사회가 경주 화면을 수출하는 것은 싱가포르와 유럽연합 9개국(프랑스,독일,오스트리아,벨기에,스페인,룩셈부르크,뉴칼레도니아,스위스,모나코)에 이어 말레이시아까지 모두 11개국으로 늘어났다. 마사회는 이번 경주 실황 수출 계약으로 싱가포르 406억원, 말레이시아 13억원,유럽 연합 1억원 등을 합쳐 올해에만 총 406억원의 해외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내년엔 해외 중계권료 수입 등 해외 매출 실적이 총 600억원을 넘을 전망이다. 마사회는 지난 9월엔 마카오와 경마 도핑검사 대행 계약을 체결해 연간 2억원의 추가 매출도 올리고 있다.

마사회 박진국 홍보실장은 "경주 실황을 해외에 수출함으로써 수입 루트를 다변화하고 리스크를 분산하는 이중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경마 태동지인 유럽에 우리나라의 경마 중계를 수출하면서 국내 말 산업의 국제 위상도 높아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마사회는 또 "오는 2020년까지 해외 매출을 1000억까지 늘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덧붙였다.

정제원 기자 newspoe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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