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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나누는 기업] LG전자, 시각장애인 전용 휴대전화 1만2000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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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업(業)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0년 시각장애인용 책 읽어주는 전용 휴대폰을 개발해 2013년까지 약 1만2000대를 기증해 왔다. 사진은 시각장애인에게 사용법을 알려주고 있는 LG전자 임직원 봉사단 모습. [사진 LG전자]


LG전자는 국내·외에서 다양한 재능기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LG전자 임직원들은 2010년부터 자발적 재능 기부에 초점을 맞춘 라이프스 굿(Life’s Good)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2010년 31개 팀 480여 명으로 첫 발족한 라이프스 굿 봉사단은 올해 85개 팀 760여 명이 활동 중이다. LG전자 차원에선 업(業)을 활용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용 휴대폰을 개발했다.

먼저 라이프스 굿 봉사단은 사내 포털 사이트를 통해 공모전을 진행하고 아이디어 참신성, 계획의 충실도 등을 검토해 봉사단(팀)을 최종 선정한다. 적극적인 봉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활동비로 팀별 연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전문 지식·기술을 활용해 봉사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보노 봉사팀 ‘라이프스굿 봉사단 프로(Life’s Good Volunteers Pro)’를 신설·운영 중이다. 이 팀은 IT·통번역·마케팅·홍보·디자인·서비스 분야 등에 전문 기술을 보유한 임직원 약 30명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시 NPO 지원센터와 협력해 1년간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LG유플러스·LG상남도서관과 함께 2006년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용 휴대폰을 개발, 2013년까지 약 1만2000대를 기증해 왔다. 올해도 시각장애인용 스마트폰인 ‘책 읽어주는 폰’ 신제품을 개발했다. 지난 8월부터 연말까지 하상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시각장애인 2500명에게 순차적으로 기증하고 있다.

2010년부터 LG전자의 책 읽어주는 폰을 사용해 온 가수 겸 배우 이동우(1급 시각장애)씨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따뜻한 배려가 느껴지는 제품이라 오랫동안 책 읽어주는 폰을 사용해왔다”면서 “시각장애인들이 세상과 더 쉽고 편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제품을 지속 개발하고 전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 기증한 책 읽어주는 폰은 폴더형 스마트폰 ‘와인 스마트’에 장애인 접근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LG상남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 앱은 기본 탑재했다. 시각장애인이 앱에 접속하면 1만여 권의 음성도서를 청취할 수 있다. 음성도서 정보이용료와 데이터통화료는 LG유플러스에서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배은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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