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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울산 1만명 게놈 프로젝트' 선언





울산 바이오메디컬산업 선도사업 추진

무병장수, 웰 에이징 시대 지평 열어

시·유니스트·울산대· 울산대병원 협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울산시가 대학, 병원과 손을 잡고 국내 최대 규모의 게놈(Genome) 프로젝트를 선언했다.



울산 시민, 나아가 전 인류의 삶의 질과 행복 수준을 높이기 위한 '웰에이징(Well-Aging)' 시대를 여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비전이다.



울산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이하 유니스트), 울산대학교, 울산대병원은 25일 오후 유니스트 본관 경동홀에서 '울산 만명 게놈 프로젝트(Genome Korea In Ulsan)' 공식 선언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박종화 유니스트 게놈 연구소장의 프리젠테이션, 김기현 시장의 선언문 낭독, 유니스트-하버드대학교 간 협약 체결, 울산시·유니스트·울산대·울산대병원 간 협약 체결, 유전자 기증 서약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유니스트는 울산시민을 비롯한 한국인 1만 명으로부터 유전자를 기증받아 연구에 돌입한다.



게놈 연구 성과는 생명공학과 연구맞춤의료의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바이오 빅데이터로 활용한다.



이날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박종화 유니스트 게놈 연구소장은 "수년간 국내서 게놈 프로젝트는 진행돼 왔으나 이를 창조 경제와 연관시켜 경제화한 경우는 없었다"며 "울산시가 게놈을 기반으로 기업과 일자리의 창출 등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 바이오헬스케이 시장은 1경(2012년 기준) 자동차, ICT를 합한 것보다 큰 규모가 될 것"이라며 "게놈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산업이 가진 잠재성장률이 상당하다"고 강조했다.



인간 게놈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인간생명의 비밀이 베일을 벗어 유전자 조작을 통해 암, 심장병 등 어떤 질병도 치료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김기현 시장은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의 심정과 같다"고 운을 띄운 뒤 선언문을 낭독했다.



김 시장은 "게놈 코리아 울산사업은 유전자를 분석하고 해독하는 정밀 의학기술을 기반으로 연구 역량 강화, 산업발전, 일자리 창출, 국민 건강 증진에 촉매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무병장수'를 의미하는 '웰 에이징' 시대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울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 나아가 지구촌 전 인류의 삶의 질과 행복 수준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정무영 유니스트 총장은 "1만 명의 인간 게놈을 해독, 분석하고 혁신적이고 다양한 연구를 통해 유니스트 게놈 연구 역량을 명실상부한 세계 정상권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 기관은 초대형 한국인 게놈 표준정보를 생산 가공해 게놈 빅데이터를 도출하고 2, 3차 고부가가치 데이터인 오믹스(OMICS. 게놈에서 파생된 대형 정보체를 게놈과 같이 분석하는 첨단 융합 생명과학 분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프로젝트 결과물인 유전자 정보는 국내 바이오메디컬 관련 기관, 연구소, 기업들에 고급 빅데이터로 제공돼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게 된다.



울산시 등은 가칭 '한국게놈산업기술센터'나 '게놈뱅크' 등을 설립하고 연구기관, 대학교, 기업, 펀드 등이 참여하는 '게놈 코리아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구와 사업화를 가속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민을 대상으로 게놈 프로젝트 참여자 수를 확대해 더 많은 유전자 정보를 확보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연내 바이오메디컬산업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정부 소관 부처와 사업 추진 협의, 지원 건의를 할 예정이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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