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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이 맺어준 인연…첫눈에 반해 결혼에 골인

동명부대 17진으로 파병가는 김기형 대위가 아내 장미 대위에게 뜨거운 입맞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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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병이 맺어준 인연. 파뿌리 될 때까지 사랑하렵니다.'

24일 동명부대 17진 파병 환송식이 열린 특수전사령부 연병장. 오는 12월1일 레바논으로 떠나는 김기형 대위가 역시 군인인 아내에게 뜨겁게 입을 맞췄다. 정보분석장교 임무를 맡은 김 대위(학군48기)는 이번이 두 번째 파병이다. 지난 2013년 13진으로 이미 레바논을 다녀왔다. 파병 당시 이름만큼 예쁜 아내 장미 대위(간호사관학교 48기)를 만나 첫눈에 반했다. 김 대위는 임관이 빨랐던 선배 장 대위를 마음에만 둔 채 묵묵히 임무를 마치고 무사히 귀국했다. 귀국 후 9개월 만에 프로포즈한 김 대위는 마침내 지난 10월18일 결혼에 골인했다.

누구나 신혼의 단꿈에서 헤어나오지 못할 신혼 첫 달. 김 대위는 다시 레바논으로 간다. 결혼을 앞두고 내린 결정이었지만 아내인 장 대위도 흔쾌히 동의했다. 김 대위는 "평화유지군으로서 외국군과 연합작전의 보람, 대한민국 군인으로서 사명감이 저를 다시 레바논으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플래쉬 세례를 받은 김 대위와 장 대위는 이날을 추억에 남기기 위해 취재중인 사진기자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현장을 떠났다.

5.3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7진 파병장병 중엔 이들 외에도 14진 남편에 이어 파병가는 17진 아내, 현지에서 16진으로 임무수행중인 형에 이은 17진 동생 등도 있다.

5주 동안 이슬람문화와 아랍어 교육을 받은 장병 318명은 다음달 출국해 8개월간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사진.글=강정현 기자cogit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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