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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인 가구 중 저소득-전·월세 생활-이혼 남성, 끼니 잘 챙기지 못 하는 편"

자기 집이 없고 소득 수준이 낮으며 이혼한 상태로 혼자 사는 남성이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 하는 경향이 큰 걸로 나타났다. 김욱진 서울시립대 교수팀은 보건사회연구원 학술지에 실은 ‘일인가구 식품미보장 관련연구 요인’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연구팀은 20세 이상 1인 가구원 1853명(2013년 기준)을 대상으로 식품미보장 상황을 분석했다. 식품미보장 상태 측정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식품을 살 돈이 없는지, 식사의 양을 줄이거나 걸렀는지, 얼마나 오래 그런 경험을 했는지 등의 질문을 종합해 점수로 표준화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대상 1인 가구의 식품미보장 경험 비율은 7.1%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9.3%로 여성(6.0%)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노인(9.1%)이 65세 미만(5.1%)보다 끼니를 챙기지 못 할 위험성이 컸다. 또한 이혼·별거가구(15.5%)는 그렇지 않은 가구(5.0%)보다 3배 정도 끼니를 챙기지 못 하는 일이 많았다.

저소득 가구(11.7%)는 일반 가구(1.7%)보다 7배 가까이 비율이 높았고, 전·월세 가구(9.2%)도 자가 보유(2.5%)보다 상황이 열악했다. 연구팀은 "식품미보장 위험에 가장 심하게 노출된 사람들을 고려해서 식품 지원정책을 기획하고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종훈 기자 sake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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