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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초 뉴스] 당신이 영웅 입니다.

 
연평도 포격 도발 5주기 행사가 23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고(故) 서정우 하사와 고 문광욱 일병의 유가족과 연평부대원, 정부와 각계 인사, 시민, 학생 등 40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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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열린 행사에 영상 메시지를 보내 "고(故) 서정우 하사와 고 문광욱 일병의 고귀한 희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유가족과 부상 장병 여러분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투철한 군인 정신으로 우리 영토와 국민의 생명을 지켜낸 연평부대 장병 모두가 우리 국민들의 영웅"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이 연평도 포격도발 행사에 영상 메시지를 보내 추모의 뜻을 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군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 직접 참석하는 방안이 검토됐지만 터키·필리핀·말레이시아 등을 순방하고 이날 귀국해 참석치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황교안 국무총리는 추모사에서 “연평도 기습 포격은 용납될 수 없는 북한의 명백한 도발 행위로 국민의 안전과 평화가 위협 받지 않도록 정부와 군이 강력한 방위 역량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추모식에는 포격 도발 당시 초등학교 1학년이었던 연평초등학생들이 행사장을 찾아 분향과 헌화를 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군 관계자는 연평도 포격전 발발 5년을 맞아 23일 서북도서방위사령부가 서북도서 일대에서 K-9 등을 동원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해병대 주축의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소속 부대들이 그동안 연중사격훈련 계획에 따라 통상적인 실사격 훈련을 해왔다”며 “특히 23일은 북한이 6ㆍ25 전쟁 이후 처음으로 우리 영토에 대규모 포격을 가했던 날이어서 훈련 규모가 커졌다”고 말했다.이날 훈련에는 K-9자주포, 130㎜ 다연장로켓(구룡), 벌컨포 등 백령도와 연평도에 배치된 무기들을 동원해 실전 사격훈련을 벌였다. 특히 당초 한 발에 30만 달러(3억 4800여 만원)에 달하는 스파이크 미사일도 발사할 계획이었지만 짙은 안개와 흐린 날씨로 인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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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포격도발은 6.25 전쟁 이후 북한이 처음으로 우리영토에 포격한 사건이다. 지난 2010년 11월23일 연평부대의 K-9 자주포 해상사격 훈련 도중 북한이 기습적으로 방사포 170여발을 연평도 민간 시설과 군부대에 발사해 우리 해병 장병 2명이 전사하고 16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군부대 공사 중인 민간인 2명이 사망했다. 북한의 무차별 포격에 맞서 연평부대는 자주포로 80여발의 대응사격을 실시해 북한군에 상당한 피해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글·사진=오종택 기자 oh.jongtae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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