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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5일 내내 빈소 지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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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낮 12시40분쯤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손학규(사진) 전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들어섰다. 손 전 고문은 내빈실에서 최형우 전 내무부 장관, 안상수 창원시장과 대화를 나눴다. 이후 김두관 전 경남지사, 이낙연 전남지사 등과도 고인에 대한 얘기를 했다. 손 전 고문은 전날도 YS 빈소를 찾아 오후 10시가 넘도록 자리를 지켰다. 이틀째 빈소를 찾은 것과 관련해 그는 기자들에게 “한 식구니까 와야죠”라고 말했다.

교수 시절 YS가 불러 정치 입문
생전 건강 악화 듣고 몰래 문병도

 전남 강진 흙집에서 칩거 중인 손 전 고문이 서울에 머물며 YS 빈소를 떠나지 않고 있다. 손 전 고문의 한 측근은 “김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열리는 26일까지 강진에 내려가지 않고 매일 빈소를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기간에는 서울 구기동 자택에 머물 예정이다.

손 전 고문은 두 달 전 YS의 건강이 악화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자 주위에 알리지 않고 강진을 떠나 병문안을 다녀왔다고 동아시아미래재단 송태호 이사장이 전했다. 송 이사장은 “김 전 대통령과 손명순 여사를 뵀는데 두 분의 건강상태가 안 좋아 보여 마음 아파했다”고 말했다.

 손 전 고문은 YS의 권유로 정치에 입문했다. YS가 1993년 당시 서강대 교수였던 손 전 고문을 경기도 광명 보궐선거의 여당(민주자유당) 후보로 내보냈다. 손 전 고문은 당선됐다. 그는 전날 빈소를 찾은 뒤 동아시아미래재단 김병욱 사무총장 등 일부 측근과 만난 자리에서 “93년 초선 의원이 된 뒤 YS에게 드릴 말씀이 있다고 하면 반드시 2~3일 내로 청와대로 불러 독대할 기회를 줬다. 그런 게 여러 번이었다”고 회고했다고 한다.

김형구 기자 kim.hyoungg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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