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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0개 협력사 채용 한마당 … 2000명 뽑는 데 1만5000명 몰려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 행사장엔 1만5000여 명이 몰렸다. 바늘구멍보다 좁다는 ‘취업문’을 통과하기 위해 이력서를 들고 나온 구직자들이었다. 내년 초 2년제 대학을 졸업하는 권모(24)씨도 이날 행사장을 찾았다. 레이저장비를 개발하는 삼성 협력사에 지원한 그는 대학시절 레이저 연마 일을 해본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아 1차 관문을 통과했다. 권씨는 “반드시 최종 합격해 레이저 장비 분야의 전문가가 되겠다”고 말했다.

 삼성그룹은 이날 개최한 ‘채용 한마당’을 통해 200여 개 협력사가 총 2000여 명의 신입·경력직을 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연구개발 ▶소프트웨어 ▶경영지원 ▶영업·마케팅 ▶설비 ▶기술 등 6개 직군별로 채용관을 열고, 구직자들이 현장 면접을 볼 수 있게 했다. 삼성 인사 담당자들이 이력서 및 면접 컨설팅, 취업희망 기업 매칭 등을 상담해주는 ‘취업 토탈 솔루션관’에도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 행사는 삼성이 중소·중견 협력사에게 우수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고, 구직자에게는 경쟁력 있는 유망 기업에 취업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전자·전기 업종뿐 아니라 호텔신라·제일기획 등 서비스 업종까지 참가 계열사를 12곳으로 늘렸다.

 지난해 ‘채용 한마당’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대덕전자의 최수향 사원은 “우수한 기업들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면접 기회까지 얻게 돼 취업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로부터도 호응을 얻었다. 엠이케이 강대현 인사담당자는 “우수 인력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고, 행사 이후에도 수시로 맞춤형 인재를 소개받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행사 이후에도 구직자를 위한 취업 상담 및 컨설팅, 구직자와 협력사간 일자리 매칭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손해용 기자 sohn.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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