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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중단됐던 한·멕시코 FTA 협상 재개할 듯

8년째 중단됐던 한국과 멕시코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두 나라간 FTA 협상은 2007년 시작됐으나 2008년 6월 멕시코 자동차업계의 반대 등 양국 간 입장 차이로 중단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중 뻬냐 니에또 멕시코 대통령과 ‘스탠딩(standing) 환담’을 갖고 양국간 FTA 협상에 대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이 20일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양국간 FTA를 재개하자”고 제안했고 이에 니에또 대통령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가 타결됨에 따라 양국이 FTA를 다시 추진할 여력이 생겼다”며 FTA 추진에 긍정적 입장을 표명했다고 한다.

정부 관계자는 “멕시코는 일본과 함께 TPP 가입 12개국 중 우리나라와 FTA를 맺지 않은 두 나라 중 하나여서 양국이 FTA 협상을 재개하면 우리가 TPP에 가입하는데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도 같은 날 멕시코의 클라우디아 루이스 마시우 외교장관과 만나 한·멕시코 FTA의 조속한 재개를 요청했다.

박 대통령은 또 쯔엉 떤 상 베트남 주석과도 스탠딩 환담을 하고 한·베트남 FTA의 연내 발효를 위한 베트남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상 주석은 “베트남은 비준을 완료한 상태로 한국이 준비되면 언제든지 발효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난 6월 제출된 한·베트남 FTA 비준 동의안이 아직 국회에 계류 중이다.

APEC 일정을 마친 박 대통령은 ‘아세안+3’ 정상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 (EAS) 참석을 위해 20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했다.

쿠알라룸프=신용호 기자 nov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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