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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단 ‘서울대 두유’ 올 500만개 판매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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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두유’라는 별칭으로 관심을 모았던 밥스누의 ‘소이 밀크 약콩두유(사진·이하 약콩두유)’가 올해 말 500만개까지 팔릴 전망이다. 월 42만개 꼴로 두유 업계의 히트작 바로미터인 월 30만개를 훌쩍 넘어서는 수치다.

 이 두유는 서울대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인 밥스누(BOBSNU)가 출시했다. 개발자는 밥스누의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는 서울대 농생명과학대 이기원(식품생명공학) 교수. 콩의 효능을 연구하며 논문을 꾸준히 발표해 ‘콩박사’로 불리는 인물이다. 또 이 두유는 검은콩 중 영양이 높다고 알려진 약콩(쥐눈이콩·서목태)을 사용했고, 대두 등 기본 재료도 100% 국산을 사용했다. 또한 설탕·합성착향료 등 화학첨가제를 일절 첨가하지 않았고, 제작 과정에서 비지로 버려지는 성분까지 모두 두유에 담는 ‘전두 가공’ 공법을 적용했다. 이 기법은 콩을 볶아서 통째로 갈아 넣어 진하고 고소한 맛을 살리는 제작방식이다.

 약콩두유는 올해 1월 1일 출시돼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가 시작됐지만 ‘서울대 두유’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한 달도 안 돼 20만개가 팔렸다.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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