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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지난달 개성 만월대 방북단에 이산가족 포함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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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동취재단]


 
지난달 13~15일 개성에서 진행된 만월대 남북 공동 발굴 유물 전시 행사를 위해 방북했던 국민 중 일부가 이산가족이었다고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17일 밝혔다.

홍 장관은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15 평화통일실천 국민대회’ 기조연설에서 “개성에서 열린 전시회에는 우리 국민 400여명이 방북해 발굴현장을 살폈고, 그 중에는 이산가족도 포함돼 잠시나마 고향 땅을 밟아보는 감격스런 순간이 있었다”고 말했다. 개성 출신 이산가족이 방북단에 포함됐다는 사실은 이날 처음 밝혀졌다. 통일부 관계자는 “(남측) 역사학자교류협회 관계자 중 일부가 개성 지역이 고향인 실향민이자 이산가족인 것으로 (사후) 확인된 것”이라 설명했다.

남측 역사학자협의회와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서울 국립고궁박물관과 개성 고려 성균관에서 만월대 발굴 유물을 전시하는 행사를 열었다. 만월대는 고려 태조 왕건이 개성으로 도읍지를 옮기며 축조한 고려 정궁(正宮)으로, 지난 201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만월대 남북 공동 발굴 작업은 2007년 시작됐으며 2011년 이후 남북관계 악화로 3년 넘게 중단됐다가 지난해 7월 재개됐다.

홍 장관은 17일 기조연설에서 개성 만월대 사업을 계기로 남측 이산가족의 방북이 성사된 것을 두고 “정부와 민간단체가 힘을 합쳐서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한 문화와 환경, 민생의 통로를 열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라면서 “우리 모두가 남북을 자유자재로 오가고 가족을 만나 서로 얼싸안을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진 기자 chun.s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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