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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풀 꺾인 조기 유학 열풍, "굳이 조기 유학 안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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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정점을 찍었던 조기 유학 열풍이 잦아들고 조기 유학생 수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2014학년도(지난해 3월~올해 2월) 유학을 위해 해외로 출국한 학생이 초등학생 4455명, 중학생 3729명, 고등학생 2723명 등 총 1만907명이다. 이는 2013학년도 조기 유학생 1만2374명에 비해 약 12% 줄어든 수치다. 2013학년도에는 초등학생 5154명, 중학생 4377명, 고등학생 2843명이 조기 유학을 떠났다.

조기 유학생의 감소 추세는 조기 유학 열풍이 정점을 찍었던 2006학년도와 비교하면 확연히 드러난다. 2006학년도 조기 유학생 수는 초등학생 1만3814명, 중학생 9246명, 고등학생6451명 등 총 2만9511명이었다. 약 8년만에 조기 유학생 수가 약 3분의 1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조기 유학생 수는 2000년대 이후 조기 유학 바람이 불면서 급증했다. 2000학년도 4397명이던 조기 유학생 수는 2001학년도 7944명, 2002학년도 1만132명으로 늘었다. 이후 2006학년도 2만9511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꾸준히 감소하기 시작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09학년도 1만8118명으로 급감한 뒤 2010학년도에 1만8741명으로 약간 반등하긴 했지만 2011학년도 이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교육당국은 조기 유학이 보편화 되면서 조기 유학의 명암이 드러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조기 유학을 다녀오면 국내 취업 등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이점이 많이 줄었다"며 "또 국내에 있는 국제학교 등 굳이 유학을 안 가도 유학의 이점을 얻을 수 있는 인프라가 갖춰진 게 조기 유학생 감소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노진호 기자 yesn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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