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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싱어송라덕후 장현기, '장현기 풍 음악'의 창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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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장현기는 자신이 '덕후'임을 부정하지 않는다.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만한, 대중적인 곡들은 '나보다 다른 사람이 더 잘 만든다'고 말하는 그는, 좁은 방안에서 작사·작곡·편곡까지 해낸다. 그 어떤 음악과도 차별되는 '오리지널'은 바로 그 '덕후 정신'으로부터 나왔다. 수많은 싱어송라이터 중에서도 자기만의 확실한 분야를 개척하며 주목받고 있는 장현기. 11월, '장현기'라는 이름을 건 첫번째 앨범을 세상에 내놓을 그와 대화를 나눴다.
 
- 중국에서 먼저 활동을 시작한 이력이 독특하다.
"린가왕자(이웃에 있는 왕자)라는 이름으로 6년간 그룹 활동을 했다. 대만 오디션 프로그램에 톱11까지 진출하니 인지도가 생겼다. 관심과 인기는 감사드리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나는 나만의 음악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작곡가의 곡을 받거나 다른 가수의 대중적인 곡을 부르는 활동을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디션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한국에 들어와 직접 나만의 음악을 만들기 시작했다."
 
- 중국에서 얻은것이 있다면.
"아무래도 '전투력'이 아닐까. 보통은 한국에서 잘된 후에 중국에 가는데, 나는 거기서부터 시작했으니까. 말부터 배워야 했고, 노래를 하면서도 남보다 의미와 감정 전달이 쉽지 않았다. 수많은 일을 겪으면서 마음가짐이 강해졌다고 생각한다."
 
- '장현기'를 직업적으로 어떻게 정의하면 좋을지.
"싱어송라이터로 불러주시면 좋겠다. 흑인 음악을 좋아하기때문에 거기에 내 감성을 담는 노래를 만들고 있다."
 
- 작사·작곡·편곡까지 도맡고 있는데.
"그 모든 분야에 '최고'라고는 못하겠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서는 내가 직접 모든것을 했을때 가장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것을 알았다."
 
- 음악을 만들면서 지키는 철칙이 있나.
"'래퍼런스'를 하지 않는것이다. 음악계는 아무래도 '경향'을 따라가게 된다. 예를들어 브루노 마스가 '핫'하면 자기 오리지널보다는 안전하게 '브루노 마스 풍'을 따라가게 된다. 음악은 만드는 사람의 감성을 담는것이므로, 그런 행동만큼은 하고 싶지 않다."
 
- 곧 나오는 앨범에 대해 자랑해달라.
"모든게 내 이야기다. 나는 '지어내는 것'을 하지 못한다. 그래서 작업을 하면서도 '아름다운' 노래를 만들어내는게 아니라 내 경험을 느꼈던것을 담으려고 노력한다. 이래서 힙합이 좋다. '너무나' 진짜 이니까."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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