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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제주 가옥 ‘게스트하우스’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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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제주와 일본의 전통가옥을 절충해놓은 지오하우스 7호점 ‘1915 지오’. [최충일 기자]


제주인들의 고유한 삶을 체험할 수 있는 ‘지오하우스(Geo-House)’에 대한 외지 관광객들의 관심이 높다. 제주관광공사는 6일 “성산일출봉 인근인 ‘1915 지오’를 비롯해 김녕 인근의 ‘이모와 삼촌네 게스트하우스’ ‘해일월’ 등 지오하우스 7·8·9호점이 최근 잇따라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차로 문을 연 지오하우스 6곳이 성수기 때면 90%에 육박하는 예약률을 보이자 추가 개장에 나선 것이다.

 지오하우스는 관광객들이 지역 마을들을 찾아다니며 제주의 전통적인 매력을 느끼게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에 2차로 문을 연 지오하우스도 제주다움을 통해 찾는 이들의 오감을 사로잡는다. 7호점인 ‘1915 지오’는 1915년 지어져 1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제주와 일본의 전통가옥을 절충해놓아 ‘백년가옥’으로도 통한다. 실내는 미닫이문 등 일본식인데 외형은 전형적인 제주 해안가 주택 형태를 띠고 있다.

 8호점인 ‘이모와 삼촌네 게스트하우스’는 제주 신화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제주 신돌 이야기에 등장하는 ‘꾸무’라는 캐릭터 룸을 만들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관광객들을 타깃으로 삼았다. 소원을 적은 뒤 “꾸물꾸물 지오지오 이루어져라 얏!”이라는 주문을 외우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스토리텔링도 가미했다. 9호점인 ‘해일월’은 해녀가 금방이라도 걸어나올 듯한 김녕 해안가에 자리잡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진짜 제주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이색 숙소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여서 10·11호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충일 기자 choi.choongi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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