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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클래식·샹송 한자리에 …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

깊어가는 가을 전북 전주시에서 ‘지구촌 소리의 향연’이 펼쳐진다. 7~11일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과 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2015년 전주세계소리축제’다. 세계 20여 개국에서 300여 개 공연팀이 나온다.

올해 축제는 판소리와 농악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지켜온 예술인들이 맘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판을 꾸민다. 개막공연인 ‘소리빅파티’는 7일 오후 7시 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안숙선·최승희·조통달 명창을 비롯한 소리꾼 80여 명이 단체로 한 무대에 올라 판소리 ‘흥보가’를 통해 관객들에게 익살과 해학을 선사한다.

8일 오후 7시 모악당에서는 전라도 좌도농악과 우도농악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전북농악명인전’이 열린다. 굿판에서 젊음을 받치고 예술혼을 불태운 나금추·유명철·유지화 명인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11일 오후 5시 모악당에서 열리는 ‘텐 테너스’도 고품격 클래식 공연으로 꼽힌다.

축제 기간 매일 오후 7시 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는 1만원으로 즐기는 소리 파티가 열린다. 8일에는 김태우·조관우·서문탁·이예린·옥상달빛 등이 출연하는 ‘레츠파티’가, 9일에는 포크음악의 대명사인 송창식·양희은·장필순이 꾸미는 ‘K포크 빅파티’가 예정돼 있다. 10일에는 프랑스의 샹송 싱어송 라이터인 쟌느 쉐랄과 기타리스트 박주원, 재즈 여제 말로가 화음을 빚어낸다.

한옥마을의 전통문화연수원에서는 고즈넉한 가을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산조음악회가 열린다. 9일에는 가야금과 대금이, 10일에는 가야금과 아쟁이 어울린다. 폐막공연은 20~30대가 주축인 젊은 농악 연희단 10여 팀이 나와 기량을 뽐낸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화려한 불꽃놀이도 볼거리다.

장대석 기자 dsj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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