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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개 문중 모여 명랑운동회 … 뿌리축제 9일 개막

전국 226개 문중 관계자 36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행진을 한다. 이들 문중은 장군·선비 등의 복장으로 조상들의 영광을 뽐낸다. 문중 대표들이 장기자랑도 한다.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대전시 중구가 마련한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얘기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문중 축제로, 효를 주제로 만든 뿌리공원과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 일대에서 열린다.

 행사 첫날인 9일 오전 10시 시작하는 문중 퍼레이드에서는 전국의 문중들이 각자 개성있는 복장을 하고 등장한다. 또 문중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노래자랑과 문중 명랑운동회 등도 열린다. 효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불효자 옥살이 ▶효 사생대회 ▶효 가족캠프 ▶효를 주제로 한 마당극(청아청아 내딸 청아) 등이다.

 올해 축제에서는 스마트폰앱을 활용하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했다. 플레이 스토어에서 ‘더 보여2015’를 설치하고 축제 관련 포스터·전단지 등에 휴대전화를 비추기만 하면 축제 정보를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또 뿌리공원의 성씨 조형물에 휴대전화를 비추면 성씨 내력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1997년 중구청이 조성한 뿌리공원에는 전국 136개 성씨의 유래비가 서 있다. 조형물에는 문중별로 성씨 유래가 자세히 적혀 있으며 진양 화(化)·안음 서문(西門)·행주 은(殷)·상곡 마(麻)씨 등 희귀 성씨의 조각품들도 있다. 내년에는 성씨 조형물 90기가 추가로 설치된다.

 축제 첫날인 9일 오후 2시30분에는 문중을 대상으로 성씨 조형물 위치 추첨을 한다. 조형물은 문중이 돈을 마련해 개별적으로 설치한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잊혀져 가는 효 사상을 다시 생각하고 자신의 뿌리를 찾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방현 기자 kim.bang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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