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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파리 테러엔 안전체크, 베이루트 테러엔 없다…페이스북 차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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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안전 체크(safety check)’기능이 차별 논란에 올랐다. 중동지역 사용자들이 파리 테러에 안전 체크를 제공하면서 중동에서 발생한 일상적인 테러에는 이런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을 문제삼고 나선것이다.

13일(현지시간) 파리 테러 직후 페이스북은 ‘안전 체크’기능을 추가했다. 자신이 파리테러에서 안전하다는 것을 주변에 알릴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었다. 파리에 친구를 둔 이들은 친구의 안전을 이 초록색 체크 기능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이 기능을 추가했고 지난 4월 네팔 대지진 같은 자연재해에 활용했다.

하지만 파리테러 하루 전(12일) 발생한 레바논 연쇄 자폭테러에는 이 기능이 제공되지 않았다. 베이루트 남부에서 이슬람국가(IS)가 자행한 자살폭탄테러로 43명이 숨지고 2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레바논 유저들은 페이스북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중동의 비극에 제대로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고 분노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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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엘 다샨(@eldahshan)은 “전 세계의 관심은 선택적일 뿐이다. 베이루트의 비극에 대해서는 페이스북 안전 체크 기능도, 오바마 대통령의 언급도 없었다”고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엘레아노르 사이타(@Dymaxion)도 “파리 사건에는 제공되었던 안전 체크 기능이 왜 베이루트에는 적용되지 않았는지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다”고 한탄했다.

페이스북은 파리 테러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프로필 사진에 프랑스 삼색국기 색을 입히는 기능도 추가했다. 하지만 중동지역에서 발생한 수많은 테러에는 이런 기능도 제공되지 않았다.

정원엽 기자 wannab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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