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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 아시아의 맛과 멋 한자리에


커피를 잘 모르는 사람도 한번은 들어봤을 이름, 루왁(Luwak). 커피열매를 먹은 사향 고양이의 배설물에서 채취한 커피씨앗을 말려 볶은 인도네시아 특산 커피다.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동남아 곳곳에는 맛있는 커피 산지가 많다. 라오스의 볼라웬 고원에서 재배한 커피를 비롯해 다오흐앙(DaoHeuang Group)이나 시눅(Sinouk) 같은 브랜드는 국내에도 이미 익숙한 이름이 됐다.


한-아세안센터 김영선 사무총장이 아세안 10개국의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한자리에서 체험하는 ‘아세안 페어’에서 사실상 올해의 테마로 커피를 삼은 것은 인도네시아 대사 시절 체험한 다양한 동남아의 커피 맛 덕분이다. 깊어가는 가을, 따뜻한 한 잔의 커피향에 매료되고픈 사람들을 행사장으로 끌어들이겠다는 복안이다. 행사에서는 바리스타 대회 우승자의 라떼아트 시연 등 아세안 커피 이벤트, 원두 블라인드 테이스팅 같은 다채로운 행사가 총 6회에 걸쳐 열린다.


뿐만 아니다. ‘아세안 오감만족(Touch & Taste ASEAN)’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아세안 각국의 특산물이 한자리에서 소개된다. 브루나이의 블루 쉬림프, 말레이시아의 두리안 아이스크림, 필리핀의 코코넛 설탕, 태국의 얼린 망고 스틱, 베트남의 아삭한 새우칩이 대표적이다. 특히 캄보디아 농산물 최초로 세계무역기구로부터 GI(지리적 상표표시)에 등록된 최상의 품질을 인정받은 캄폿후추가 식음료 제품 행사에서 소개된다. 미얀마를 대표하는 먹거리 ‘라펫’ 역시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마시기도, 먹기도 하는 라펫은 찻잎을 발표시킨 제품으로 견과류를 섞어 과자를 만들기도 한다.


올해는 아세안 무역 전시와 아세안 축제를 처음으로 결합, 행사의 덩치를 키웠다. 무역·문화·관광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해 갈수록 비중이 높아가는 아세안 각국과의 친분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아세안 10개국에서 100개 회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다. 아세안 관광 홍보 부스에서는 각국의 숨겨진 관광지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올해 아세안 페어는 아세안 공동체 출범 발표 직전에 때맞춰 개최한다는 의미가 더해져 더욱 중요성을 갖는다”는 것이 김 사무총장의 설명이다.


10개국에서 초청된 70여 명의 공연단을 행사를 더욱 흥겹게 만들 예정이다. 18일에는 10개국 전통음악과 춤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흥겨운 공연이, 20일과 21일에는 팝업 형태의 문화 공연이 각각 펼쳐진다.


◇한-아세안센터: 한국과 아세안 10개 회원국간 무역확대·투자촉진·문화관광교류 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2009년 3월에 설립된 국제기구다. 회원국은 브루나이·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이다.


 


 


글 정형모 기자, 사진 한-아세안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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