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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 정형돈, 가슴에 쌓았던 이야기 이렇게 많았나... 과거 발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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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로 방송을 중단한 정형돈의 과거 발언이 이슈가 되고 있다.

정형돈은 과거 방송된 MBC ‘무한도전’ 인도여행편 2탄에서 멤버들과 자아를 찾기 위해 갠지스강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힘들었던 과거와 앞으로 목표 등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정형돈은 “너무 많은 모차르트를 봐왔다”면서 “‘살리에르 증후군’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들의 재능을 받쳐주는 피아노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살리에르 증후군’이란 비슷한 직종에 근무하는 사람들에게 열등감을 느껴 자신이 조력자로서 역할을 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 모차르트에게 열등감에 시달리던 살리에르의 이름을 딴 증후군으로, 극단적인 2인자의 심리상태를 의미한다.

또한 정형돈은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불안장애로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정형돈은 "미래에 대해 지나칠 정도로 불안해요. 운 좋게 잘 되다 보니까 내 밑천이 드러날까 봐"라며 "내 능력 밖의 복을 가지려고 하다가 잘못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고백했다.

이어 "유재석 선배처럼 진행 능력이 뛰어나거나 이경규 선배처럼 넓은 안목이 있는 것도 아니다.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서 이곳까지 올 수 있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정형돈은 "불안장애 약을 먹고 있다. 김제동 씨가 착한 얼굴로 옆에 앉아 있는데 이유 없이 나를 찌를 것 같은 불안감에 시달린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 감기 같은 거다"고 말했다.

이밖에 정형돈의 스트레스 지수가 매우 높다는 조사 결과도 눈길을 끈다. 지난 2013년 3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No스트레스’ 편에서 멤버들의 스트레스 순위가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자가진단, 풍선을 이용한 심리 상담, 꿈 분석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실제 스트레스 상태를 점검하고 전문가와 상담을 진행했다.

진단에 따르면 정형돈은 ‘무한도전’ 멤버들 가운데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멤버 1위로 꼽혔다. 정형돈은 고용안전에 대해 불안감과 뾰족한 것에 공포를 느끼는 첨단 공포 등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형돈은 자신의 불안을 애써 외면하고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이 모두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육아에 대한 부담도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전문가는 “정형돈 씨가 오프닝 때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이 자꾸 보이는데 불안하다는 심리적인 표현”이라며 “전체적인 검사 결과 본인 안에 있는 깊은 부분을 외면하려는 태도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당시 ‘무한도전’ 멤버였던 노홍철은 정형돈에 대해 “술만 마시면 지인들에게 울면서 전화를 하고 다음 날 기억을 못 한다”고 말했고, 이에 전문가는 “술 마시고 기억을 잃는 것을 블랙아웃이라고 하는데, 정서적으로 억압되어 있고 잊고 싶은 게 많은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형돈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 소속 방송인 정형돈 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이렇게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우선 정형돈 씨를 아껴주신 시청자분들과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온 제작진, 출연자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심각해지면서 방송을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고 결국 제작진과 소속사 및 방송 동료들과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불안장애 정형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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