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경제] 이주열 한은 총재, "저금리기조 한계기업 양산 부작용…구조조정 병행해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저금리 기조가 한계기업을 양산하는 부작용을 낸 측면이 있다”며 “이제는 구조조정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기자간담회를 하고 “한계기업이 늘어난 데는 저금리의 장기화가 일정 부분 작용을 했다”며 “지금까지는 성장 모멘텀을 살리는 게 시급해 저금리를 유지했는데 이제는 한계기업 구조조정을 병행할 때”라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특히 미국의 금리인상이 현실화되면 한계기업의 어려움이 커질 걸로 우려했다. 그는 “지난달 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12월 인상 기대가 커졌다”며 “미국이 한 차례가 아니라 꾸준히 금리를 올린다는 걸 전제로 하면 한계기업이나 과다채무 기업은 분명히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 총재는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금리를 더 내려야 한다는 주장에 선을 그었다. 그는 “현재 금리 수준이 기업 구조조정을 원활히 추진하는데 애로가 될 요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손성원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석좌교수가 이날 “한국의 기준금리를 0%까지 내려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제로(0)까지 낮춰야 한다는 주장은 과하다”며 “제로금리까지 갔을 때의 부정적 영향을 간과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은은 이달 기준금리를 지난달과 같은 연 1.5%로 유지했다.

하남현 기자 ha.namhyu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