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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황진하의 친박 본색 “야당 막말병 도져, 대통령 명예훼손”

새누리당 황진하 사무총장은 12일 박근혜 대통령의 ‘진실한 사람 선택’ 발언 이후 야당이 연일 공격수위 높이는데 대해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은 물론 대통령을 선택한 국민에 대한 모독이며 나아가 한국의 위신 추락시키는 언행”이라고 비판했다.

황 총장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야당이 대통령의 말씀마다 입에 담기 힘든 막말로 비난하면서 정쟁의 수단으로 삼는 등 막말병이 돋아서 한말씀 드린다”며 “민생은 외면하면서 저급한 언어로 국민분열과 정쟁에만 앞서는 야당 지도부의 모습을 보면서 국민들은 실망과 분노를 느낄 수밖에 없다. 야당은 계속되는 막말에 대해서 국민에게 사과하고 국가원수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지킬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황 총장은 “10일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처리되지 못한 법안은 19대 국회 임기 완료와 함께 자동폐기될 가능성이 높다, 국무회의 때마다 법안 통과시켜달라고 사정하는 것도 단지 메아리 뿐인 것 같아 통탄스럽다’고 밝혔다”고 소개한 뒤 “정쟁을 중단하고 민생법안 처리에 힘써달라는 대통령의 호소는 비단 대통령 개인의 생각이 아니다. 국민 전체가 국회 향해 던지는 엄중한 목소리와 다름없다”고 말했다.

황 총장은 “야당은 총선심판론이니, 선거개입이니 운운하며 정쟁 수단으로 삼기 위해 확대재생산을 하고있다”며“야당이 진정 민생을 아끼고 걱정하는 정당이라면 대통령의 진심어린 호소를 진정성 있게 받아들이고 본인들의 행태를 돌이켜보는게 도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야당은 계속되는 막말에 대해서 국민에게 사과하고 국가원수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킬 것을 촉구한다”며 “막말정치, 저질정치는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는다는 점을 명심해달라”고 말했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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