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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7만명 소녀 임신·출산 중 사망"…이대 '소녀건강 워크숍' 개최

“매년 전 세계 6만~7만명의 소녀들이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사망합니다. 이제 국제사회는 원조의 사각지대에 있던 소녀건강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강민아 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
 
11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LG컨벤션홀에서 '2015 세계 소녀건강 워크숍’이 열렸다. 이화여대 국제개발협력연구원이 주최한 이번 워크숍은 국내 최초로 개발도상국 소녀건강에 대해 논의한 자리다. ‘UN SDGs(지속가능한 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와 소녀건강'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엔 보건 분야 전문가와 국제개발협력 등에 관심 있는 고등·대학생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강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2013년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개발도상국에서 200만명 가량의 14세 이하 소녀들이 출산을 하고, 이중 7만 여명이 임신과 출산 도중 사망하한다"며 “조혼과 조기 출산은 건강문제 뿐 아니라 여성의 교육 단절, 사회적 고립, 빈곤 심화로까지 이어지는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워크숍의 하이라이트는 ‘에볼라, 그 이후-시에라리온 소녀들의 조기임신’란 주제로 고등·대학생들이 전문가들과 논의하는 시간이었다. 임세은 이화여대 국제개발협력연구원은 "에볼라 사태 후 많은 고아들이 빈곤과 성폭행, 성매매의 늪에 빠지면서 조기임신 문제도 급증했다"고 문제를 제시했다. 

이에 대해 이화여대 기독교학과 김여진(20)씨는 "NGO에서 지역보건 전문가를 파견해 드러나지 않은 피해를 해결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화여고 1학년 이정민(16)양은 "공여국과 NGO가 소녀들을 대상으로 성교육 및 남녀평등 교육 등을 지원해야한다"고 말했다.
 
김선미 기자 calli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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