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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은행·편의점 돌며 ‘밑장빼기’로 600여만원 훔친 남아프리카공화국인들 덜미

은행과 편의점 등에서 ‘밑장빼기’수법으로 수백만원을 훔친 남아프리카공화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서울과 부산 등지의 은행과 편의점 등을 돌며 일명‘밑장빼기’라 불리는 눈속임 절도 수법으로 현금 600여만원을 절취한 혐의(특수절도)로 N(22)씨 등 3명을 구속하고 I(2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N씨는 ‘밑장빼기’기술자 역할을 I(62)씨 등 3명은 ‘바람잡이’역할을 맡았다. 이들 일당은 우선 은행이나 편의점 등 현금을 많이 쌓아놓는 곳에 달러화나 유로화를 들고 들어가 지폐교환을 요구했다. 이후 피해자가 지폐를 새기 시작하면 바람잡이들이 알아듣지 못하는 언어와 현란한 손짓을 사용하며 피해자의 정신을 분산시킨다. 그사이 N씨가 다가와 피해자 손에 들려있는 지폐 몇 장을 몰래 가로채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N씨 등은 이러한 수법으로 지난달 27일 서울 잠원동의 한 은행에 들어가 100유로(150만원 상당)를 절취했다. 지난 3일에는 부산역 매표소에서 80만원을 가로채는 등 총 10회에 걸쳐 600여만원을 가로챘다.

경찰진술에서 이들은 “서울에서 옷을 구입한 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돌아가 판매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며 “범죄를 목적으로 한국에 들어온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경찰은 피해사실을 파악하지 못해 신고되지 않은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민관 기자kim.minkw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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