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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 무등록 자동차 운전학원 운영 일당 검거

울산지방경찰청은 11일 무등록 자동차 운전학원을 운영해 1억여원의 부당 수익을 올린 혐의로 이모(3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학원 강사로 근무한 황모(41·여)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무등록 자동차 운전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사람들에게 20만~30만원을 받고 하루 1시간씩 총 10차례 도로연수를 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1000여 명에게 수강비로 총 1억여원을 받았다.

이씨의 범행 수법은 이랬다. 먼저 홈페이지 제작 업체에 의뢰해 자동차 운전학원 홈페이지를 만들었다. 이어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지인 5명을 강사로 고용한 뒤 홈페이지를 통해 도로연수 희망자를 모집했다. 도로연수는 이씨와 강사들의 개인 자동차를 이용했다.

이씨의 차로 강사가 연수를 나갈 땐 수강비 30만원 중 10만원을 강사에게 주고 강사 개인차를 이용할 땐 15만원을 줬다. 이들은 홈페이지에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강사가 친절하고 정말 잘 가르쳐 준다”는 후기를 올리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등록된 자동차 운전학원의 경우 1시간에 5만원 이상의 수강비를 내야 해 저렴한 가격에 도로연수를 받으려는 사람들의 신청이 몰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같은 혐의로 민모(34)씨 등 울산 지역의 또 다른 무등록 자동차 운전학원 운영자 3명과 강사 6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유사 업체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울산=유명한 기자 famou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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